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이 머리 속 기억에 스며들어, 필요할 때 마다 활용을 해야 하는데, 휘발성이 너무도 강해서 읽었던 내용조차 까먹을때가 많다. 유튜브와 숏츠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스피디하게 핵심만 찝어 요약하는 숏츠가 뇌기능에 심각한 저하를 불러 올 수 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뇌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인지, 이런 내용을 접하다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실천, 개선부터 해 나간다. 음란물과 중독에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아직까지도 경계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미디어 금식, 미디어 디톡스를 통해서 영상보다는 독서에 조금 더 비중을 싣기 위해 지난주부터 운동 + 독서 +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 했다. 독서를 함으로써 머릿속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
토요미스테리- 흑석골 99번 유령버스 흑석골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된 친구에게 면회를 가기 위해, 한 시골 마을에 오게된 남자. 그는 99번 버스로 갈아 타야했지만 초행이다보니 길을 잃게 된다. 그래서 그 남자는 99번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그런데 아주머니에게 99번 버스에 대해 물어보자 엄청 놀라는 것이였다. 이어 99번 버스는 유독 사고가 많이 났던 버스라 요즘에도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때'99번 버는 왜찾느냐' 며 한 할아버지가 등장한다. 이에 아주머니는 저 할아버지에게 물으라며 황급이 자리를 피했다. 그래서 남자는 할아버지에게 99번 버스 타는 방법을 물었고, 할아버지는 그냥 돌아가라며 남자를 만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남자가 99번을 꼭 타야 한..
사라진시신 서울시 성북구 이정수씨의 제보 이정수씨는 산악동호회에서 등산을 하는데 그날은 가을이어서 그런지 3명밖에 등산을 못했다. 그들은 어둔은 터라 산장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발을 다친 유나씨 때문에 속도가 무더지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은 산장까지 못가고 중턱에 있는 야영지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했다. 유나씨는 산장까지 못가고 자신때문에 야영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낙엽을 가지러 갔다. 낙엽을 모으는중 이상한 시계와 의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시신의 발견으로 지금 내려가자. 시신을 가지고 가자 의견이 달랐고, 산악인으로써 시신을 수습해서 내려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정수씨와 유나씨는 시신옆에서 밤을 지내야한다는게 껄끄러울 뿐이었다. 불이 꺼지고 무심코 시신이 있던곳을 본 동호회 선배는 시신이 사라진것..
영화- 더쉐프 감독이 영화는 작년 15년 11월에 개봉을 한 영화이다. 작년부터 유행한 "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를 볼 수있는 영화이다. 그래서 어쩌면 다른 나라에서 흥행 할 수 있었을 수도 있다. 주인공 아담존스, 첫 시작은 예수가 사과 와 굴을 창조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첫 장면이 버스를 타고 허름한 식당에서 굴을 까기 시작하는 아담 존스, 그는 백만개의 굴을 까는 순간, 노트에 백만을 적고 굴을 털어 놓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그러한 일을 한 데에는 이유가있었다. 그는 다시 런던으로 발걸음을 향하였고, 그는 예전의 조수와 파트너들을 모으기 위해 방방곳곳 찾는다. 사실 아담 존스는 미슐랭 2스타의 프랑스 최고의 셰프, 그는 과거의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어 다른 곳에 ..
영화 - 아메리칸셰프 감독 의 존 파브로 감독이 내용은 유명한 셰프 칼 캐스퍼가 아내와 이혼을 하고, 별거를 하면서 식당에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비평가의 등장으로 이 남자의 운명은 바뀌게 되는 이야기 이다. 칼 캐스터는 비평가를 위해 준비하는 메뉴가 있었지만, 레스토랑의 주인의 간섭에 8년째 진부 한 음식을 내놓기 바빳다. 칼 캐스퍼는 어쩔 수 없이 레스토랑 주인의 말을 들어고, 비 평가에게 음식을 내놓는데.. 일이끝난후, 직원들과 바에서 한잔하는, 칼 캐스퍼. 처음 부분은 매우 화려하구 웅장하게, 글을 써내려갔지만, 역시나 처음만 화려했고 그 뒤로는 험담이 적혀있었다. 그의 비평에 화가 난 칼 캐스퍼. 다음날 직원들의 트위터이야기에 신경을 쓰이기 시작했고, 아들과 시간을 보내는 중...
원빈 주연의 '아저씨' 영화는 다소 잔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잘 짜여진 영화입니다. 각 인물들의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나 적응을 하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반영해 한편으론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인데, 이런 액션,스릴러,범죄 장르의 영화들은 액션씬이 영화에 두각되어 보통 스토리가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스토리가 꽤 좋은 편입니다. 차태식(원빈)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 뿐 소미는 외톨이인 태식에게 찾아오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소미의 엄마는 마약에 중독된 클럽에서 춤을 추는 스트리퍼인데 어느 날..
대만 영화 "청설 명대사 및 줄거리"(2009)* 스포일러가 있으니 조심하세요대만 로맨스물에는 특유의 느낌이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라면 션자이 라는 이름을 알 겁니다. 같은 동양이지만 뭔가 오묘~한 느낌 이랄까?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소녀"만큼 마음이 따뜻하고 잔잔하게 다가오는 로맨스물입니다. 어설프고 설익어서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티엔커와 양양의 러브스토리로 마음 복잡하지도 답답하지도 생각하지도 않고 보는내내 편안했습니다. 말없이 사랑을 나누는 두 주인공에 폭 빠져보았지요. 주인공 티엔커(펑위엔)는 도시락점을 운영하는 부모님을 도와 청각장애수영장으로 배달을 갔다 양양(진의함)과 마주치고 사랑에빠지죠. 양양도 청각장애자인 줄 오해한 티엔커는 극 중 내내 수화로 대화를 해나갑니다. 사실..
박상민 주연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일제 강점기 시대 우리나라 주먹의 전설 김두한(박상민)을 그린 영화 "장군의 아들" 김두한은 실제 항일운동의 전설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죠~ 신인 배우 박상민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우리나라 액션물 고전의 최고의 작품입니다. 중국의 기예에 가까운 결투장면에 익숙해 오던 때 사실적인 싸움으로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영화죠. 김두한은 어린시절 고아로 어렵게 자라며 각설이 생활까지 하다 우연히 우미관에 취직하게 됩니다. 우미관의 건달 우두머리인 일명 쌍칼 김기환(김승우)은 김두한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김두한을 주먹세계로 들입니다. 그러다 일본학생과의 결투에서 이기면서 종로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죠. 나라잃은 국민들의 설움이 어떨지는 지금의 나로서는 전부 짐작하기 힘들..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블록버스터 쉬리!흥행과 작품성 모두 대단한 실적을 거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블록버스터 영화! 한국영화는 "쉬리" 전과 "쉬리" 이후로 나뉜다! 라는 말이 나올 만큼 기념비적인 영화입니다. 한석규와 김윤진 그리고 송강호와 최민식까지 지금도 우리나라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지금 봐도 재밌더라구요~ 그럼 쉬리를 함께 만나 볼까요? 국가 기밀기관 op의 특수요원인 유중원(한석규)은 사랑하는 여인 이명현(김윤진)에게도 자기 직업을 감추며 만나왔습니다.결혼 후에도 자기 직업은비밀로 할 생각이구요.. 그러던 중 유중원은 친구 이장길(송강호)과 중요 임무를 하였고 중요 임무 제공자가 총에 죽고 맙니다. 그 탄피가 북한 유명 저격수 이방희(김윤진)가 쏜거란 걸 모른채 여느때처럼..
5.18 영화 화려한휴가 명대사 및 줄거리 2007년 김지훈 감독역사속 한 시기의 얘기를 다루는 영화들 중 보기 전부터 가슴 먹먹해지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밝고 환한 시대를 표현하는 영화들이라면야 그 밝은 기운에 맘껏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암울했던 시대, 혹은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뻔히 예상되는 아픈 결말 때문에 보기전부터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영화 제목만 치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포스터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화려한 휴가) 사랑하는 사람들...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꿈이길 바랐습니다..' 이 부분만 보고서도 이미 먹먹한 맘은 고구마를 꾸역꾸역 밀어넣은듯 답답해지게 됩니다. 영화의 기본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
소름끼치는 한국 스릴러 "올드보이 명대사 및 줄거리" (2003)* 주의 : 글 내용에 스포일러가 포함되 있습니다.음침하고 어둡고 충격적 답답함 잔인함 반전...보는내내 이런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 "올드 보이" 이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더욱 화려하게 날개를 펼친 영화입니다. 오대수(최민식)은 어린 딸과 아내와 사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만취 상태의 오대수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가되고 어느 건물에 갇히게 되죠. 누가 왜 자신을 가뒀는지도 모른 채 제공되는 군만두만 먹으며 2년을 보내던 중 아내가 살해된 사실을 접하게 되고 설상가상 오대수가 그 살해범으로 지목된 것을 알고 오대수는 자신을 이렇게 가둔 알수 없는 정체에 대한 복수를 품게됩니다. 그렇게 1..
국제시장 명대사 2014년 윤제균 감독 작품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는 말을 듣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입니다. 국제 시장이라는 영화를 소개할때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그러나 '격변'이라는 말을 넣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격변'이라 불리는 시대를 표현하고는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한국전쟁 이후를 가정의 위해 살던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 이러면 너무 임팩트가 없을까요? 어쨋건 국제시장은 말도 탈도 많았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시대를 담은 영화들은 기본적으로 색깔론을 피해갈 수는 없나 봅니다. 사실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시대상..
게임의법칙 (1994) 명대사예전 80년대 인기였던 홍콩 느와르를 접하면서 홍콩 스타들...주윤발 장국영 왕조현..등에 열광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도 명품 느와르 영화가 나타났으니 바로 "게임의 법칙" 입니다. 오늘은 장현수 감독의 야심작 "게임의 법칙"을 소개할까 합니다. 별볼일 없이 지방 카센터에서 일하는 용대(박중훈)과 그의 연인 미용실 보조 태숙(오연수)은 주먹세계의 대부인 유광천 이란 이름을 듣고 주먹계의 영웅이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합니다. 상경하는 길에 사기꾼인 인수(이경영)에게 가진돈을 몽땅 털리고 말게 되죠. 가진것없이 전전하다 태숙을 술집에 팔아버리면서까지 기회를 잡기 위해 유광천을 찾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위험에 처한 유광천을 있는 힘껏 구해 유광천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1) 명대사 "교복을 벗고~~" 졸업 시즌이 다가 오면 윤종신의 이 노래와 함께 아름답고 안개꼿 같던 첫사랑이 생각납니다. 특히 이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또 영화를 보면서 이 노래가 생각났던 미완성의 아름답고 열정적인 청춘들의 첫사랑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달콤하고 보는 내내 설레고 그 설익음과 열정에 웃음 한가득 품었던 기분 좋은 영화입니다. 구파도 감독이 이 영화는 이때 중화권에서 로맨스물로 큰 흥행을 이룬 작품입니다. 실제 구파도 감독의 첫사랑 이야기를 한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 명대사 모음 - 니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라면 네가 아닌 누가 그녈 아프게해도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축복해 주기만 하면 돼- 여자는 또..
첨밀밀 (1997) 장만옥, 여명, 증지위'첨밀밀'. 우선 제목만 보면 중국말로 '꿀처럼 달콤하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제목과 달리 두 주인공을 다룬 내용은 두 연인 사이에 찾아오는 너무나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상해 출신인 두 남녀가 더 나은 삶을 위해 꿈을 안고 낯선 홍콩으로 가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됩니다. 남자주인공인 소군(여명)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계산을 못해 절절매고 있을때 거기서 일하던 이요(장만옥)가 소군을 도와주게 되면서(사실 도와준다고 하기보단 이요가 소군을 이용한다고 해야할까요?..) 두 사람의 만남은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등려군'이라는 가수를 같이 좋아하고 있었지만, 소군은 성공 후 자기와 같이 홍콩에서 살 약혼녀가 있었고 이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