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를 다룬 영화 원빈 주연의 아저씨 명대사 및 줄거리

원빈 주연의 '아저씨' 영화는 다소 잔인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잘 짜여진 영화입니다. 각 인물들의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나 적응을 하지 못하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반영해 한편으론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인데, 이런 액션,스릴러,범죄 장르의 영화들은  액션씬이 영화에 두각되어 보통 스토리가 머리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스토리가 꽤 좋은 편입니다. 차태식(원빈)은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고 전당포를 운영하며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 뿐

소미는 외톨이인 태식에게 찾아오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소미의 엄마는 마약에 중독된 클럽에서 춤을 추는 스트리퍼인데 어느 날, 마약을 구할 돈이 없자 클럽에 마약 거래를 하는 깡패에게서 마약을 훔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마약을 거래하는 깡패들은 단순 깡패들이 아닌 장기매매와 마약을 밀거래 하는 무시무시한 거대 폭력 조직이었습니다.

소미의 엄마가 마약을 훔쳐간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은 소미와 소미 엄마를 납치해갑니다. 태식은 그 사시을 알고 소미와 소미 엄마를 구하러 가지만 이 깡패들은 태식을 인질로 삼아 마약을 거래하려고 하고 여전히 소미와 소미 엄마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그러던 중 소미의 엄마가 장기매매의 희생자가 된것을 알고 태식은 소미 또한 장기매매의 희생자가 될것을 알고 소미와 깡패들의 행방을 추적합니다. 

소미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이 조직은 마약거래를 위해 고아들을 끌어들이고 마약 제조를 하다가 아이들이 죽으면 그냥 방치한다는 것을 알고 더욱 분노합니다. 결국, 태식은 소미가 장기매매에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고 절규하고, 그 충격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소미가 살아난 것을 알고 기쁨의 재회를 합니다다.

이 영화는 지금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매매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편, 외롭게 살아가는 태식과 소미가 친구가 되어 지내는 모습과 소미를 구하러 가는 내내 영화의 초반에 없던 태식의 인간적인 면과, 마지막에 소미를 동네 문구점에 데리고 가 학용품과 이것 저것 챙겨주는 태식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혼자 남은 소미가 앞으로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시청자들의 몫에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