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썰전 국가정보기관의 수장들 중앙정보부 편

 

2013년 7월 18일자 썰전 필자가 좋아하는 소재가 등장했네요

한주간의 떡밥을 정리해보는 시간 썰전에서 국가정보기관 수장들의 수난시대 !!!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의 수장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보기관 중앙정보부(KCIA)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의 주도로 육사 8기생들이 5.16으로 국가권력기관을 장악

정권을 획득해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창건, 여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람이

바로 육사 8기생의 핵심, 수장은 바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 였습니다. 

뛰어난 지략가이면서 육사 8기의 선두주자 엘리트 군인

김종필은 1961년 6월 미국의 CIA, FBI의 기능을 담당할 정보부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18년간 KCIA 즉 중앙정보부는 초대 김종필 부장을 비롯한 김형욱 부장, 이후락 부장

그리고 10.26으로 기나 긴 독재정치의 끝을 장식한 김재규 부장

그리고 12.12로 신군부의 실세, 요즘 많이 힘드실 전두환 중앙정보부장 서리 까지

 

중앙정보부는 대한민국의 서슬퍼른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국가정보기관 수장들은 항상 뒤끝이 안좋은 것이 사실 입니다.

 

 

 

 

중앙정보부 초대회장 김종필은 자신이 밀어넣은 후임 부장 김형욱에 의해 팽 당하고

김형욱 부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권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고 힘을 잃어가자

미국으로 망명을 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정권을 비판하다 어느 날 행방불명이 되버리고 맙니다.

김재규 부장은 뭐 말 안해도 아시겠죠......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독재를 끝내 준 인물이기도 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국가위기사태를 초래한 쌍놈중의 쌍놈이라고 평가를 받기도 하는 인물 입니다.

 

 

 

 

이후락 부장은 제갈조조라는 별명답게 7.4 담북공동성명까지 이끌어 내는 등의 공을 세웠지만

박정희 서거 후 신군부의 등장으로 쥐죽은 듯 조용히 지내다가 유일하게 후탈이 없는 케이스...

 

 

 

 

이어서 전두환 중앙정보부장 서리 까지

 

썰전에서 다뤘듯 정말이지 국가정보기관의 수장들은 모두가 다 그 자리에 앉으면

끝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 자리에 앉기를 원하는것은 권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기에....

가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앉아봐야 알겠지만 제가 앉을일은 없을것 같으니..ㅎㅎ

 

중앙정보부 !!! 수많은 고문과, 악행 결국 시대가 변하듯 부처도 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보기관이 집행의 주체였다면 이제는 보고의 기능만 수행하는 정보기관

결국 남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세상 이치

그 결과가 정보기관 수장들의 후안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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