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공화국 포스팅을 시작한 우공이산 입니다.
제 5공화국은 말그대로 10.26 사태 후 잠시나마 찾아 온
서울의 봄을 맞이하기 이전 12.12 사태로 신군부가 들어 선
전두환 전 대통령 정권의 이야기 입니다. 제 5공화국 포스팅을
함에 있어서 엄청난 여정이 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그마치 7년~8년 동안 있었던 일들을 작성해야 하기에
적잖은 피로감, 부담감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근현대사 이야기를 블로거분들과
나눠보고 싶기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 시작 하겠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4864751FFA28A1D)
1979년 10월 26일 보안사령부
왼쪽부터 허화평 보안사령부 비서실장, 전두환 보안사령관, 허삼수 보안사령부 인사처장이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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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령부는 현재 기무사령부의 전 부대명이며
군사정권이었던 당시 정보, 첩보 성격의 부대였던 보안사령부는
국가정보기관이었던 중앙정보부와 쌍벽을 이루던 권력기관 이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320A4751FFA28B1E)
전두환 보안사령관(소장)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17CD4751FFA28B26)
10.26일 요즘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의 위세가 급부상하는데 그에 반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너무도 힘이 약화되었다고 보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AD94751FFA28C10)
어느 시대에서도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경호실장보다 파워가 약한적은 없었는데
김재규가 미온적으로 구니깐 차지철 경호실장이 자꾸 무시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과거를 회상합니다.
"차지철이 그XX, 예전에 나한테 경호실장 자리 뺏길까봐 안절부절 못했던 친구인데.."
(차지철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특전사의 창립멤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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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원에게 쪼인트를 날리는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7FDF4751FFA28C2C)
중앙정보부 행사인 삽교천 준공식 행사를 참여해도 되냐고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경호실장한테 허락을 맡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광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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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경호실장은 이내 전화를 뺏어서 대통령 각하는 자신이 잘 모시고 다녀올테니
수도 방위에나 힘을 쓰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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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삽교천 방조제 준공식 행사
(중앙정보부 행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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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의 사나이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정말이지 5공화국 30경비단장의 장세동, 안기부장의 장세동이 아니더라도 장세동은 남자, 사나이
그 자체로 존경할만한 의리의 사나이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E254F51FFA4B23D)
중앙정보부 행사인 삽교천 준공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화가 단단히 나서 삐져 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오늘 저녁 회식을 할테니
차지철 경호실장에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도 부르라고 지시를 하고
차지철은 김재규에게 전화를 걸어 할말만 하고 끊어 버립니다.
김재규는 핏대가 오를대로 올라 총기를 소지하고 오늘 차지철을 살해 할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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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잔의 술잔이 오가고 차지철은 중앙정보부가 미온적으로 굴기에
부마사태 같은 데모사태가 일어난다고 지적질을 합니다.
그런 놈들은 탱크를 가지고 가서 밀어버리면 조용해 진다고 하자
김재규는 폭력으로 해결을 하면 안된다고 반론
박정희는 화가 나서 김재규를 오히려 나무랍니다.
"김부장 자네 요즘 왜그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잠시 밖에 나갔다 온다고 하고
총기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오늘 다 죽여버리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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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진 말 안해도 아실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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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통이 터진 김재규, 차지철을 향해 총알을 격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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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아주 깜짝놀란 박정희 전 대통령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7F514F51FFA4B432)
도망가는 차지철 경호실장을 끝까지 쫓아가 저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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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총부리는 국가를 향하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1F344F51FFA4B529)
10.26 사태 단순히 김재규의 자격지심으로 이뤄진 우발적 살인인지
기타 여러가지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진실은 저 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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