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혈쌍웅 주윤발, 이수현 주연 명장면 명대사(선굵은 사나이의 로망)
첩혈쌍웅은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 시리즈에 이어 또 다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1989년 7월 29일에 개봉한 영화 첩혈쌍웅은 선굵은 고독한 사나이의 로망이 여지없이 묻어나는 명작!!
줄거리는 살인청부업자인 아송이 자신의 총기오발사고로 양안시력을 읽게 된 여가수에게
연민과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그녀의 삶을 책임지는 이야기 입니다.
영화속에서 보여지듯 어떤 경우에라도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쓰디 쓴 사나이의 지독한 로독, 외로움, 홀로걷기의 결정체를 아주 잘 풀어쓴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속의 아송은 맡은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의리의 사나이 인데요
그를 쫓던 이수현이 그 의리에 반해 또 다른 적을 맞이해 같이 싸우며 우정을 싹틔웁니다.
경찰과 살인청부자업자가 친구라....
지금 생각해봐도 상당히 신선한 코드 이지요
첩혈쌍웅의 최고의 명장면
아송을 잡으러 온 이수현과 대치하는 장면.......
앞이 보이지 않는 제니를 앞에 두고 말이죠
서로를 점보와 미키마우스라고 부르며 총을 겨누던 장면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ㅎㅎ
자세한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리뷰를 통해서...ㅋㅋㅋ
사실 제가 글 쓰는 솜씨가 많이 모자라서 연습하는 중이거든요 ㅎㅎ
1980년대의 홍콩영화에는 공통점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홍콩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영화속에 여지없이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1984년 영국과 홍콩의 반환협정에 따라 1997년 7월 1일에 홍콩은 영국령에서
중국령으로 바뀌게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비록 영토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한족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속해있는 국가는 자본주의인 영국이고 자본주의에 이미 물이 들대로 들어버린
홍콩사람들이 1997년 7월 1일이 되어 중국령으로 귀속이 된다면
이 홍콩조차도 사회주의로 귀속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속에서도 돈만주면 어떤일이라도 하는 살인까지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장면들이
1980년대 홍콩영화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50년간 현 체제를 유지하는 조건이라서 !!
여전히 소속은 중국이지만 홍콩내에서는 별도의 국가로 대접을 받으며
자본주의를 유지하고 있찌요 ㅎㅎㅎㅎㅎㅎㅎ
아송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치료해주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고
아송은 돈을 벌기위해서 또 살인을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여자를 치료해주기 위해 다시 한번 살인청탁을 받고 ...
아!!! 이 이상은 스포라서 그만 !! ㅋㅋㅋㅋ
첩혈쌍웅 OST 엽천문 - 천취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