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현재 리더십을 발휘 할 구심점이 없는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한것과 관련, 현재 장악되어져 가는 이재명을 견제하기 위해 친노 적장자, 문재인의 양동생 김경수 사면 가능성이 대두 되고 있다.

 

사실 오래 전 부터, 대선정국에서 정치적 판단 차원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이 있지 않겠나 라는 관측은 언제나 있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만 사면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하면 하지 않은 까닭은 김경수 지사를 사면하지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남겨 두지 않았나라는것은 누구나 짐작해볼만한 대목이었다.

 

만기출소 없이 사면 복권, 문재인 및 친문 세력 에게는 친노, 친문의 적장자 김경수의 부활의 신호탄, 친노, 친문이 결집할 수 있는 구심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친 이재명계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를 돕다가 대신 감방을 가게 된(?) 김경수 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 사면카드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자신 역시도 김경수에게 보복을 당하는것은 물론, 자신을 보호하고 지켜 줄 친노, 친문 세력이 친 이재명계에게 궤멸이 되고 말 것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을 거싱다.

 

이 사면카드는 민주당의 내분, 분열을 유도할 수 있는 아주 달콤한 카드로, 보수 세력에게는 이재명을 견제하기 위한 매김경수를 사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친노, 친문에게 있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적개심, 증오심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그것을 김경수가 상쇄를 시켜 줄 수 있을지는 두고볼 문제이기는 하다. 

 

우리나라 정치 지형 상, 유독 이번 대선에는 진영 대결이 극심했는데 김경수의 사면이 이뤄진 뒤 , 민주당의 권력투쟁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 같다. 

 

현재 민주당은 난공불락이다. 리더가 없는 민주당을 이재명이 재빠르게 장악해 나가고 있는 이 떄에 김경수 사면을 곱게만 보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보수진영은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2022-03-18 이어서 작성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 8시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취소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러가지 설이 돌기는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공공기관 인사와, 기타 의제들이 합의를 못본 것 같다.

 

정치적 거래를 위해, 청와대와 인수위원회 측의 정치 수싸움이 시작 된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제시한 조건들, 그리고 윤석열 인수위원회 측에서 주고 받을 내용들

 

큰 틀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은 합의를 한 것 같은데, 

 

그 사이 권성동이 100% 장담을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사면대상에서 남겨둔것은, 김경수 지사 사면 맞교환 카드로 남겨둔것이다. 라겨 초를 친것에 대해, 참 정무감각이 없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유인 즉슨, 권성동이는 윤석열 당선인과 친분이 있으며, 소위 말하는 윤핵관 중 한명인데, 당선인, 인수위 조차도 조심스러워 거론조차 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도, 서슴 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일종의 자기 과시, 잘난 척이 앞선 것 같다.

 

김경수의 사면으로, 얻을 수 있는 카드는 친노, 친문 세력의 새로운 구심점이 생겨 이재명을 견제 할 수 있고, 친 이재명계 견제를 통한 민주당의 내분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우리가 버려야 할 카드는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것 정도 이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노. 친문의 복수심에 가득 찬 정치 보복이 정의감으로 포장됐다며, 친문에 대한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친문은 이빨 다 빠진 호랑이 마냥, 지켜만 보고 있다. 이재명 계에게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 조용한 물 밑 거래를 통해 , 두 세력에게 매력적인 사면 트레이드를 하려 했는데, 권성동이가 자기 잘난맛에 초를 치는 바람에 문재인 대통령도 사면 카드를 꺼내기가 멋쩍은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런 기사까지 나와버린 마당에 김경수를 온전히 사면해주기는 어려워 ,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지금 이 난리를 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부디 잘 주고 받고, 사면 해라.... 민주당의 내분 구경이나 하자.

 

마지막으로 권성동이는 절대로 핵심요직, 입각 시키면 안된다. 자기 잘난 척 , 자기 과시 하고 싶어서 정말 큰 일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 주둥아리, 손가락 단속 철저히 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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