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투자 관계, 테마주 관계, 종교 관계에 있어서 그동안 윤석열 후보에 대해 비판적인 견지가 없지는 않았었다.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라는 명목 하에, 부족해 보였던 후보님이, 보수 최고의 빌런 홍준표, 유승민, 그리고 안철수, 원희룡까지 모두 통합하여 단결하는 결과물은 윤석열 후보님의 리더십, 포용력 이었다.

 

정말 길고도 길었던 5년 이었던 것 같다. 태생, 성향도 전라도, 민주당이 최고라고 여겨 졌던 환경 속에서 살아왔던 10대, 그리고 군대에서 만나게 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민주당이 정의가 아닐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고, 난 20대 초반, 민주당 지지를 버렸다.

 

내가 20대 이던, 2010년대 초반 호남 출신의 보수 지지자, 그리고 20대는 흔하지 않았다. 그때 당시엔 보수는 무식하고, 촌스러우며, 민주세력은 세련 되었고 젊고 멋이 있었다. 그 당시엔 그랬다. 보수를 지지하는 건 분명 시대에 덜 떨어진 수구의 이미지 였다. 그러던 중 정운호 게이트를 시작으로 국정농단이라 일컬어 지는 국기문란(?)사태가 벌어지며, 박근혜 전 대통령 님의 탄핵, 그리고 적폐청산이란 명목하에 벌어진 정치 보복, 전직 대통령 구속, 그리고 수년 간에 걸쳐진 세대 간 갈등초래 

 

적어도 내가 20대 때에는 남녀 갈등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지역갈등을 뛰어 넘는 젠더 갈등, 우리는 왜 5년이 넘게 계속 싸우기만 했어야 했을까? 이제는 그 지긋지긋한 싸움을 모두 끝내고 모든것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수술을 해야 한다. 그 수술대의 첫 시작점 2022년 3월 9일이다. 괴물이 집어 삼켜버렸던 나라, 지난 2017년부터의 5년 간의 시간들, 믿기 어려운 순간들, 지방선거 궤멸, 민주당 180석 초래, 공수처 출범 등 정말 어려운 순간들, 시간들, 불편 했던 마음들 이었다. 종북 세력, 사회주의 운동권 세력들의 공격속에서도 결집, 합심을 하기는 커녕

 

스스로 자멸하는 보수 세력으로 인해, 자유 대한민국이 드디어 절단이 나는가 싶더니 그 속에서도 정말 대한민국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걸 보여 주듯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나갈 수 있게 해준 윤석열 후보에게 정말 수고 하셨고, 감사하단 말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 내일은 대선이다. 소중한 한표 , 소중하게 경건한 마음으로 투표 할 것이다.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이 정상화 되어야 한다. 앞으로 기고하는 글들이 많아 질 것이다. 2019년 10월 3일 뜨거운 마음으로 광화문에서 외쳤던 그 구호, 이제는 정말 정상화 되어야 한다.

 

돌아가자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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