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기도를 나가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던 축복과 사랑, 그리고 마음의 평온이 찾아오면서 기도의 힘을 더욱 더 믿게 되었습니다. 11월 1일부터 21일간 시작되는 다니엘기도회에도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21일간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는 기도회의 첫 시작은 다니엘기도회의 운영위원장 이시자 오륜교회의 담임목사님 이신 김은호 목사님의 말씀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왜 다니엘기도회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는지? 그리고 다니엘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저 같은 크리스찬 아기(?)가 듣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교 말씀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10년을 염려하는것보다 10분 기도하는것이 낫다' , '다니엘은 인생의 위기때마다 무릎(기도)으로 승부 했다' , '하루에 3번 기도를 통해 1년 , 그리고 10년, 그리고 다니엘이 16세부터 시작한 기도가 85세까지 하루 3번 기도로 70년을 기도의 삶을 살았다는 말씀' 모두 뜻깊은 말씀과 복음의 시간 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그나마 얻게 된 마음의 평온과 더불어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사람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정말 믿지 못하겠다는 것, 앞뒤가 다른 모습에 실망도 하고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사람을 이토록 믿지 못하게 된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찾아왔을까요? 


이 마음은 제가 스스로 만들어낸 고통일까요?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고 기도합니다. 기도가 저의 상처와 고민을 씻어주었듯, 주님께서 이번 저의 고통과 고뇌도 씻어주어 어루만져주사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참된 지혜를 주실것이라 믿습니다. 이 힘든 시기와 상황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은 좋은 말씀과 더불어 항상 저희에게 좋은 일만 행하려 주심을 믿습니다.


제가 나쁜생각을 가지지 않고, 헛된 생각으로 사람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주지 않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을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난 몇년간 힘에 부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이라 여기었을때, 주저 앉아 눈물속에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낸날을 반성합니다. 20대의 끝자락에서 이 고통에서 꺼내주심은 그동안의 극심한 고통이 주님을 만나뵙게 되었을 때 더욱 더 갚진 만남과 경험을 느끼게 하심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말씀속에서 주님은 내가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기를 원치 않음이시라는걸 알았습니다. 무릎으로 승부한 다니엘의 기도처럼 믿음으로 딛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기 원하심이라 믿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전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다시 태어난, 마음속의 평강 가득한, 내가 되기를, 주님을 더욱 더 알게되고 가까히 다가가 기댈수 있는 내가 되기를, 두려워 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깨닫고 일어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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