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다니엘 기도회가 6일차로 접어 들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당직근무로 교회에서 드리는 연합기도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당직 근무를 서는 동안은 자리에서 최대한 기도회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아 오늘 오전에 말씀듣고, 오늘 밤에 들어와서 나머지 말씀 전부 다 들었습니다. 박성규 목사님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시고, 폴러 신대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받으셨습니다. 현재는 부산 부전교회에서 목회를 보시는 박성규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주 유쾌한 설교를 해 주신 박성규 목사님은 군종장교 출신입니다. 하나님의 기도로부터 No 라는 응답을 받으셨던 박성규 목사님의 주제는 좋으신 하늘 아버지란 주제를 가지고 마태복음 7장7절 ~ 12절까지의 말씀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늘 좋은것을 주시는 좋으신 하늘 아버지, 하나님을 왕으로 받들고 종의 마음으로 기도하라라는 설교말씀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날 설교의 말씀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1 그리하면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은 그리하면 으로 응답하십니다. LA에서 목회를 보시던 때, 알렉스 가족의 일화 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남편은 파산선고를 받은 빚쟁이, 엄마는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척추장애, 사지 멀쩡한 아들은 가정을 일으켜 세우고자 공군사관학교에 입학지원을 하지만 대기번호 293번.. 도저히 합격할 수 없는 합격번호 였습니다. 모두가 포기하고 있던 때, 몸이 불편한 휠체어에 앉아 계시는 어머님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한 결과 알렉스는 합격했습니다. 기도의 힘이 통한 순간 입니다.
박성규 목사님의 재치있는 한 말씀 .... "저는 지금도 앞의 292명이 어디 갔는지는 모릅니다 !! "
# 2 그분은 일곱번 약속하셨기 때문에 완전히 응답하십니다.
7은 하나님의 완전수, 4는 동, 서, 남, 북 그리고 3은 성령과, 성부와, 성자 입니다. 여리고성 전투에서 7일간 돌고, 7번을 또 돕니다. 그리고 나아만 장군은 한센병을 고치기 위해서 요단강에 몸을 7번이나 담급니다. 그리고 3주간의 기도, 7X3 = 21일간의 기도회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아래 우리는 응답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이렇게 응답을 하십니다.
Yes : 그래
No : 아니야, 지금은 아니야
Wait : 기다려
Yes 응답으로 최경주 선수는 기린대회에서 우승을 해 PGA출전권을 따냈습니다.
No 응답을 받은 사도 바울은 선교여행을 아시아로 가려 했으나 하나님은 그 길목을 막아 로마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위대한 복음의 전파가 확산, 가속 되어 진정으로 성숙한 복음이 필요한 때에 아시아 땅에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Wait 응답을 받은 요셉은 이집트로 팔려나가 누명을 쓰고 투옥이 되기까지 합니다. 투옥기간 중 권력층의 꿈을 해몽해 주면서 그들과 가까히 지내게 되었고 그들의 언어를 배우며 능력을 갈고 닦아 결국 총리직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기도에 대한 응답, 하나님이 기다려라고 한 의미는 결국에 묵묵히 무릎으로 승부를 보려 함은 언젠가는 답을 주신다. 내가 너를 기다리게 하는것은 더 큰 것을 주기 위함이다라는것을 알수 있는 대목 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에는 크게 Yes, No, Wait로 나눠 볼수 있다는 걸 알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응답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순종합시다.
# 3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모셔라
2000년 말 경북 영덕, 구계교회 김상태 안수집사(현 장로)님의 간증 입니다. 20년도 더된 낡아 빠진 교회에서 봉사하시는 김상태 집사님은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낡아빠진 교회를 수리를 해야 하는데 헌금도 없고 돈도 없습니다. 빚도 4억 7천이나 있습니다. 언제나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또 했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데리고 배를 타고 가서 그물에 대고 안수기도까지 해봤지만 좀처럼 응답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 24일, 방어가 5억 6천만원어치나 잡고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여 교회 수리가 아닌 새성전을 짓게 됩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밍크고래까지 잡게 되어 십일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또 오징어로 3억 8천만원 어치나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토록 우리 안에 강력하게 임재하여 주시는 주님, 온전하게 우리가 주님을 믿고 섬길 때 주님은 언제나 그 이상으로 더 큰것을 주신다는것을 알게 해준 간증 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하나님을 알게된지 얼마 안된 아기 크리스찬입니다. 조금 더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알게 되는 다니엘 기도회의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입니다. 30년간 살아왔었던 세상의 방식, 그리고 습관, 그리고 쾌락과 향락, 이젠 점점 멀리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아래 올바르고, 하나님만을 위한 거룩한 삶, 평온한 삶이 되게 하소서
마태복음 7:7 ~ 12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것이니라. 너희중에서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