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언론통폐합은 신군부세력이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 입니다. 1979년에 발생된 김재규 열사의 탕탕절 10.26혁명과 12.12 군사반란 사건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언론사를 조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신군부가 집권하게 될 세상에서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고 언론조작을 통해 위대한 대통령,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으로 그려내기 위함이었습니다. 보안사와 중앙정보부를 중심으로 대다수 언론인들은 보도검열을 받는가하면 말을 듣지 않는 언론사들은 폐가늘 시켜 통합, 폐합을 반복하여 정권의 말을 잘듣는 언론을 만드는게 목적 이었습니다. 다른 뜻으로는 언론 대학살 입니다. 1980년 11월 11일, 신군부의 계엄 해제 이후에 부정적인 여론, 강력 반발이 예측되었기 때문에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언론통폐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허문도 주도하에 언론통폐합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언론통폐합은 전두환의 직접 결제가 떨어지자 실무는 보안사에서 진행을 했으며 전두환의 명령으로 건전 언론 육성과 창달에 대한 경의문을 낭독, 이 내용인 즉슨 신문, 방송, 언론을 개혁하고 통합시키겠다는 의지와 목소리가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이 결과로 총 7개였던 신문사는 1개가 줄어들어 6개로 되었고 지방일간지는 14개에서 4개가 줄어들어 10개로 되었습니다. 여러 방송사가 없어지고 합쳐지고 .. 서슬퍼런 군부통치의 기억입니다.


언론통폐합의 본 목표였던 건전 언론 육성과 발전 이것은 빛좋은 개살구 였습니다. 실질적인 목적은 언론을 발 밑에 두고 주무르기가 필요했던 것이죠. 이후 신군부의 주장은 언론통폐합이 각종 효과를 불러왔다고 어불성설을 늘어놓았습니다. 네 각종 효과를 불러왔죠 강제해고 입니다. 1980년 총 18,730명에 달했던 언론인들은 1년후엔 1,900여명이나 해고가 되는 사상초유의 사태, 참으로 뻔뻔한 이들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서울의 봄, 그 시절 1980년의 시민들은 봄을 그리워 했습니다. 지금 2017년을 살고 있는 우리 우리에게도 봄이 왔습니다. 이 봄이 길게 가겠죠?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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