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이야기하는 김의겸의 자살골, 한동훈 법무부장관 께 미국 왜 갔냐?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현재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대북코인 이야기 입니다. 흑석 김의겸 선생께서는 털보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한동훈 장관이 미국 출장을 간것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관련 인사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
지난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한동훈 장관이 90개가 넘는 미연방 검찰청 중에서도 뉴욕남부검찰청을 방문한것은 그리피스 때문일것이라는 폭탄발언을 하게 됩니다.
그리피스란?
가상화폐 2대장 이더리움의 개발자로, 그리피스는 2019년 북한을 방문해 당시 대북제재가 이루어 지고 있던 시점에서 대북제재를 피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기술을 전수한 혐의로 63개월의 징역을 선고 받은 인물
이와 관련하여 뉴욕남부검찰청은 한국 내 에리카 강이라고 하는 연락책과 그리피스가 주고 받은 이메일을 제출 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당시 은수미 성남시장이, 북조선의 암호화폐 연결망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전해진 것(실명은 언급 없었다고 함)
흑석 선생은 저 이메일 속 내용을 언급하며, 야당 입장에서는 북조선과의 연결고리를 잡아내 과거 정부 인사들을 일망타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며, 이걸 수사하기 위한 미국방문이지 않은가에 대한 취지로 말을 했는데요 ~
한동훈 장관은 국정감사장에서 당황을 하면서, 외람되지만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검찰도 아닌, 법무부장관인 저에게) 이걸 왜 물어보시는거냐 ? 라고 물어보죠
한동훈 장관은 이내 진정을 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인이 북조선 가상화폐 범죄와 연계 되 있다면 이건 범죄 영역이며, 의원께서는 범죄 신고하시는것이냐? 내부 고발 하시는 것이냐 ?
국민들이 모르는 내용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를 해 버린겁니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드러난 흑석 선생의 플레이 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보이는 사실 그대로만 볼게 아니라, 그 내막의 목적,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제 개인적 견해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의겸의 실수? 자살골인가 ? 글쎄
현재 민주당의 상황은 이제서야 이재명의 리스크가 보통일이 아니고 너무나도 크다고 판단 한 것 같다. 세상 모든 일에는 관성의 법칙이 작용 한다. 작은 악재가 일어 났을 때, 그 악재를 도려내고 새롭게 시작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그 악재를 덮어두고, 모른척 하고, 넘어가고, 하다보면 더 큰 악재에도 둔감해지고, 그 악재를 덮고, 더 큰 악재를 만들어내고, 결국엔 파국의 결말을 맞기 마련이다.
이재명은 애초에 대선후보로도 올라오면 안 될 인물이었다. 그렇지만, 민주당 내 인물난, 그리고 극심한 팬덤정치, 당내 지도자를 도덕적, 사법적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좋고 싫음의 기준으로 , 후보, 지도자를 세우다 보니 전과 4범의 범죄혐의자가 후보가 되고, 대표자가 되었으니, 결국 돌아 온것은 대선 패배 였고, 남은것은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용 국회의원 뱃지와 당대표 감투 였다.
다수 거대야당의 당대표 감투를 씌워놓으면 방탄갑주를 입었다고 안심 했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수사에 위기감을 느낀건지,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을 버리는 카드를 선택한 것 같다.
향간에서는 김의겸이 자살골을 넣었다. 멍청한 짓을 했다. 실언을 했다. ㅄ 이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직 언론인 타이틀을 가지고 국회의원 뱃지를 차지한 뛰어난 처세술의 달인이라고 보는게 합리적 일 것 이다.
민주당의 옷을 입고 있어서 그렇지, 현재 할 수 있는 정치적 수, 판단에서는 최선의 그들에게는 김의겸의 총대가 민주당을 살리는 최적의 판단 이었을 것이다. 생각보단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고, 철저한 계산후에 내려진 판단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친명과, 친문의 내부 권력 암투가 심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판단해 본다. 더불어 현재 사람들의 관심밖에 나, 전혀 주목받고 있지 않은 한 인물이 있다. 현재 유학길에 올라가 있는 그 인물 과연 그 인물은 과거 유학길에 올라, 되돌아 와 대선에 재도전 한 김대중의 롤모델을 따를 것인가 ? 흥미롭게 기대하며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