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전부터 한미약품 사망사고 및 베링거인겔하임 계약 해지건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주식의 3대테마죠. 제약, 바이오, 화장품
그 중 황제급에 속하는 한미약품의 주가가 9월 30일 15시 30분 거래종료시점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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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 -18.06%를 기록 했습니다.
급등락이 심한 코스닥 테마주, 요즘 뜨는 짝퉁 반기문테마주에서는 흔히 볼법한 등락비이기는 하지만
한미약품씩이나 되는 코스피 48위에 해당하는 코스피 우량주가 18%나 하락한것은 흔하게 볼수 있는일은 아니거든요
작년 히트했던 응답하라 1988에서도 언급되었던 한미약품은 2015년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주식을 나눠줄정도로 엄청난 폭등세,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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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미약품 주식이 왜 이렇게 하락을 했는가 하고 보니 9월 29일자로 호재성 공시를 띄우고
그 다음날인 9월의 마지막 날 30일 9시 29분경 악재성 공시가 뜨게 됩니다.
처음엔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한미약품의 주가를 끌어올리게 만든 원동력 이었던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과 계약했던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한다...
최근 발생한 임상실험 사망자 관련 때문이었겠죠
이와 관련해 지금 모든 언론에서는 한미약품이 해당 사실을 알고도 늑장공시를 했다는 둥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가 받는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만약에 공시의 순서가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호재 공시를 내고 악재 공시를 내보내 주가하락을 유도했다는 개인투자자의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거래소에서는 불공정거래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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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잃어버린 회사라니 화요일 하락은 정말 더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사실은 시간외에서도 -4 ~ -5 가량이 하락하여
주가는 결국 40만원대에서 마감을 했습니다.
작년 10월의 주가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모든게 밝혀진것은 없지만 개인투자자는 기업을 믿고 투자를 합니다.
기업도 그 투명성을 담보로 걸고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을 하여
개인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금을 받아 사업을 합니다.
이런 논리로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입니다.
하지만 우리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대주주 맘대로 돌아가는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이제는 피해보고자 한미약품 소액주주연대를 결성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뜻을 같이 모아 주실 주주님들은 소액주주연대에 가입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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