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은 대통령 재가를 받기 위해 총리 공관에 가 있고
허삼수 대령과 우경윤 대령은 정승화 계엄사령관(이하 총장) 체포에 성공하여
서빙고에 감금을 시킵니다. 문제는 전두환이 대통령이 대통령 재가를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결국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전두환 합수부장은 보안사로 돌아가기로 하고
그 사이 총리공관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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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경비사령부 경복궁 30경비단장실에 모여있는 12.12의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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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기다리던 중 30경비단장 장세동 대령이 허겁지겁 뛰어와
총리공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그 총리 공관을 지키는 병력들은
육군본부 소속의 헌병대라고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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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적잖은 위기감을 느낀 12.12의 장군들과 노태우 11사단장은
그 즉시 하나회의 후배이면서 청와대 경호실 소속의 고명승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상당히 난처한 위기에 처해 있으니
지금 즉시 병력을 이끌고 총리 공관으로 출동해서 총리 공관이 병력들의 무장해제를 지시 합니다.
정동호 청와대 경호실장 직무대리(준장)과 고명승 대령은 총리 공관의 경비병력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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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보안사령관은 30경비단으로 들어와 이미 유혈사태는 일어났고
이제는 물러설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서든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찾아내던지
아니면 대통령의 재가를 꼭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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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최고권력자인 노재현 국방부장관은 자신의 임무를 져 버린채
가족을 데리고 피신하기 바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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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 12.12사태에 신군부와 맞서 싸운 명장 장태완 장군이 기지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신군부는 이를 악물고 죽일듯이 달려드는데
자꾸 소극적으로 대응마 하는 선배들이 못마땅했던지
자신이 부대장으로 있는 수경사의 소속의 경비단장들을 모두 집합을 시키는데
이상하게도 장세동 대령과 김진영 대령이 오지를 않습니다.
장세동 대령과 김진영 대령이 오지 않은 이유는
30경비단에 12.12사태에 동조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세동 대령과 김진영 대령은 하나회의 멤버로
직속상관인 장태완 사령관의 명령보다 하나회의 회장인 전두환 사령관의 명령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 장세동을 찾으려 30경비단에 전화를 걸게 됐다가
그곳에는 황영시 1군단장(중장), 유학성 국방부 군수차관보(중장)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태완 수령사령관은 직접 탱크를 몰고 나가
반란군놈의 새끼 들을 직접 날려버리겠다고 말을 함과 동시에
장세동대령과 김진영대령에 대해서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은 신군부세력이 정승화 총장을 이미 무력으로 체포를 했고
유혈사태가 발생이 됐다는것을 알게 됐고 이 사실 역시 신군부세력이 알게 됩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고 생각한 신군부 측은 더욱 더 강력한 초강수를 두게 됩니다.
총리 공관에 있는 병력들은 이미 장악에 성공을 했지만
육군 본부나 국방부에서 병력을 출동시킨다면 모두 나가리가 된다고 판단한
신군부의 백운택 준장은 육본은 총장이 없어서 정상적인 지휘라인도 없고
혹시라도 육본에서 먼저 병력을 출동시키기 전에 먼저 병력을 출동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병력을 출동을 시킬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특전사 1공수여단장 박희도 준장이 자신의 공수부대를 출동을 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박희도 장군은 공수부대의 자랑 천리행군을 만들어 내신 군인으로써는
군인 중의 군인 이십니다.(판문점 도끼사건 비밀 작전의 선봉장으로도 활동)
이어서 !!! 12.12사태에서 육군 본부측은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바로 보안사의 첩보활동, 정보수집능력 이었습니다.
도청이 가능했었기에 육군본부 측으로 동조하는 세력들을
다시 한번 역으로 포섭하여 사전에 동조라인을 끊어놓고 제거를 하는 등의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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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혼자만의 힘으론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선배들과 하나회 멤버들은
전군의 뜻이라는 명분아래 장군단을 결성해 대통령 재가를 받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국방부장관이 직접 오지 않는 한 절대로 재가를 해 줄수 없다고 초 강경하게 대응
결국 신군부세력은 다시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이후
계속 되는 아군과의 총격전과 유혈사태 끝에 신군부가 점점 승기를 잡아가게 됩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장태완 수경사령관을 완벽하게 묶어야 매듭을 지을수 있다고 판단한 신군부는
최세창 공수여단장은 자신의 직속상관인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직접 체포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결국 하나회 소속의 특전사 병력 그리고 노태우의 9사단 병력으로
신군부세력은 청와대, 국방부, 육본 수경사를 완벽하게 장악해 나가기 시작하고
그 이후 정병주 특전사령관, 장태완 수경사령관을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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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신군부가 찾던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찾는데 성공하고
신군부는 노재현에게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연행을 해도 좋다는 서류에
싸인을 해달라고 말을 하고 국방부장관은 싸인을 하고 그 서류를 들고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찾아가 싸인을 해달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미 정총장을 체포해 놓고
지금에와서 싸인을 하라고 하는 것은 사후재가이기 때문에 절대 싸인을 할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노재현 장관은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났다고 현실적인 보고를 올리게 되고
마지 못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서류에 싸인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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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에서 보시듯 정승화 총장을 체포한 날은 1979년 12월 12일 이었고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자신이 싸인을 하면서 날짜와 시간을 기입을 했는데
이는 사후재가였다는 나름의 근거를 남겨놓기 위해 시간을 기록한 것 처럼 보입니다.
이 후 서류상으로도 완벽하게 증명이 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연행은 사전재가든 사후재가든
명분이 생기게 되었고 자신의 직속상관이자
육군내부의 최고 실력자, 계엄 하에 국가의 최고 실력자라고 평가받는
육군 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총장 체포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날은 밝았고 세상은 뒤 바뀌게 됩니다.
1979년 12월 13일 전두환 장군과 하나회를 비롯한 12.12의 주역들은
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권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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