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5일차] 함께 - 전은주 전도사 전) 어노인팅 예배인도자

마태복음 28:18-20

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함께라는 짧은 단어가 주는 담대함, MZ에게 어필할 수 멋진 단어, 젊은 전도사님의 교만이 아닌 고요한 패기, 하나님은 그런 전도사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말씀

요약 및 묵상

찬양 후 멋진 찬양으로 간증을 시작하셨다. 그리고 중간에 멋지게 찬양하시고, 또 끝에 찬양하셨다. 역시 우리나라 교계를 대표하는 MZ세대가 좋아하는 세련된 어노인팅의 전)예배인도자님 다운 실력이었다. 어린시절 안검하수가 있어 부모님께서는 어린 딸이 친구들 사귀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수술을 시켜 주셨지만, 그 수술로 인해 양쪽눈이 (짝눈) 이라는 이유로 따돌림, 상처가 있으셨다.

하교길에 나를 놀리는 친구가 없도록 해달라고, 두 눈 크게 똑같게 해달라고, 아버지 술 안먹게 해달라고, 기도를 해도 응답되지 않았고,


할머니가 알려 준 찬양이 하교길에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고 한다. 어린시절의 따돌림,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저 사람은 나를 안좋아한다 라는 생각이 디폴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 외롭고 힘겨운 시절이 15살때까지 이어졌고, (중략) 교회로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있어 교회로 돌아와 봉사를 엄청 열심히 했다고 한다.

선교지도 다니고, 사역단체도 나가며, 수련회 보조교사도 하기 시작하면서, 자기 의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이제는 뭐 하나 해 주셔야죠 ? 이제는 제 기도 들어주실 때 되지 않으셨어요? 라는 도전적인 기도

그리고 찬양인도를 하며, 사람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고, 은혜를 전하는 자리의 인도자가, 차마 진심으로 입에서 떨어지지는 않는데, 거짓말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은혜로운 찬양 인도자가, 이런 사실을 성도님들에게 상담을 하면, 시험받으실까 두려워 그것조차도 못했다고 한다.

전도를 해야 하는 사명자 임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을 믿어야되? 라는 질문에
천국가야지, 그런데 할 수 없는게 많아 라고 대답하는 그리스도 사역자

시간이 지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되면서 하나님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실까에 대한 마음이 생기면서, 점차 회복이 되어갔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내 안의 슬픔, 예수님이 하신 기도와 같이 기도 했다고 한다.

시편 22편의 말씀 처럼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기도는 믿음이 없어 하는 원망의 기도가 아니라, 정말 신뢰하는 관계였기 때문에, 주님이 답이시라면 , 물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라는 것 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도움이 되는, 좋아 보이는 관계에서만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고통과 아픔을 계속해서 꺼내도, 도망치지 아니 하시는 분

정말 사랑하시기에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는 분이라는걸 믿어보기로 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이 질문 한번 해 봐도 되지 않을까?



예수님은 3년의 공생애 기간동안 제자 베드로에게 배신 당하고, 자신을 팔아 넘긴 유다, 온갖 사람들의 조롱과 핍박, 수치, 모든걸 견뎌내시고 우리 죄를 대속 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우리 인간의 고통을 알기 위해서, 함께 아프기 위해서, 인간의 몸으로 오시고, 승천하셨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충만하사기 때문에, 수 많은 것들을 통해 내가 일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났던, 간증,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 사탄이 주는 예배 방해를 경계하고, 다시 한번 내 마음을 점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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