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안녕하세요 ~ 어제 오늘 정말 바쁜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장관 인사에 물망이 오른 송영무 제독, 황기철 제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어제, 오늘 바빴던 이유는 그동안 퐁당퐁당연휴에 어제는 오랜만에 출근을 해서 바빴다..ㅡㅡ;; 라는 DOG소리이구요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휴가를 내고 그동안 평일에 못봤던 업무들을 보러 다녔어요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지나서 갱신을 하려고 면허시험장을 갔는데 어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ㅎㅎㅎ 2시간이나 걸렸답니다 ~ 아참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송영무, 황기철 대장에게 제독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두분이 모두 해군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해군의 장성에게는 제독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게 예의 이거든요 ~ 국방부장관 물망에 오른 두 제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군 출신의 국방부장관 물망, 하지만 군납비리로 힘들었던 해군의 흑역사

그동안 육군출신이 독점을 했던 국방부장관을 해군이 맡을수 있다. 가슴이 뛰는 일 입니다. 저 역시 해군출신입니다. 해군병 556기 출신으로 행정병 이었던지라 해군 홈페이지에 매일매일 접속을 해서 역대 총장님들의 프로필을 보는게 주요 일과, 관심사 였습니다. 제가 군 복무를 하던 2009년 그 시절의 해군참모총장은 정옥근씨 였고 현재는 군납비리로 유죄판결이 나서 징역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군납비리나 저지르고 군납업체로부터 삥이나 뜯어먹는 부역배 총장 수준 ㄷㄷㄷ 합니다. 2009년 10월, PD수첩에 방송된 김영수 소령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군납비리에 대해서 내부고발을 해도 묵살이 되어서 할 수 없이 군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방송사를 제보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본인이 뇌물을 쳐 먹어서인지 이러한 막말을 내 쏟습니다.


2009년경 정옥근 씨의 발언(당시 대장 계급)


<결국은 구속>


결국은... 구속.... 그 이후 세월호 참사와 통영함 지원 출동과 관련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박씨 정권의 눈밖에 나 온갖 수모와 사건을 엮어 황기철 제독을 속된말로 보내버리려고 했으나 결국 무혐의, 이 두 장군은 왜 이렇게 달랐을까요? 바로 철저한 국가관과 군인정신의 차이라고 봅니다. 어떤놈은 장사치, 장사에 자기 자리를 이용한 상인에 불과하였고 결국 전역을 했습니다. 또 다른 한분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써 투철한 국가관과 군인정신으로 국가만을 위해, 국민만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30여년간의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모든 수사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씁쓸한 장사꾼의 뒤안길, 황기철 제독님께는 앞으로 꽃길만 걸을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26대 해군참모총장 송영무 제독, 30대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제독

뭐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송영무 장군은 해군사관학교 27기 입니다. 해군참모총장에 오르기 직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서 경험을 쌓았고 참여정부 시절의 해군 총 사령관(참모총장)에 오르며 해군에 단 한자리 밖에 없는 4성장군의 왕좌에 앉게 됩니다. 군 복무시절 송영무 제독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직별 통폐합, 작전사 이전문제 등으로 안좋은 이야기도 들리긴 하더라구요. 후임인 정옥근 씨에 비할하는 아니지만요 ~ 충무해군 !! 송영무 해군참모총장의 슬로건 입니다. 충무해군이 바탕이 되었기에 현재의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전단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영무 참모총장의 선견지명이 통했던 것 이지요. 지난 18대 대통령선거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다는 점,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군이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점을 들어 국방부 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황기철 제독은 말이 필요할까요? 작전사령관 시절 석해균 선장을 구해낸 아덴만여명작전의 총 사령관 이십니다. 전 정권인 박씨정부의 피해자 이기도 하지요 ~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싸움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아 최종적으로 승리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해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구속이 되는바람에 전역을 당하기는 했지만 무혐의 처분으로 잘 끝났습니다. 세월호로 온 세상이 침통하고 우울하던 시기에 세월호 사고수습을 지원하던 시기에 박씨 앞에서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 되면서 큰 화재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참 군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전 정권의 피해자, 세월호 사고 수습, 구조를 위해 상부의 명령도 거부하는 뚝심있는 군인으로 황기철 제독 역시 국방부장관 물망에 올랐습니다.



보너스로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도 물망에 오릅니다. 이유는 전체적인 국가개혁을 예고한 문재인 정부가 이번 국방부장관 인사는 절대 육군 출신으로 하지 않을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도운 공군참모총장 출신으로 과거 1980년 초반 북한에서 미그기를 몰고온 이웅평 전 공군대령(북한출신의 전투기 조종사로 대한민국에 귀순, 공군 소령으로 재입대를 했습니다.)을 전투기로 인도인접한 공군 전투기조종사 입니다. 이 사건으로 박종헌 장군의 군진급은 그냥 쫙 폈다고 할수 있지요. 현재 국방부장관 물망에 오른 인사중 송영무, 황기철 제독, 그리고 박종헌 대장, 누가 되어도 나라의 국방을 잘 챙길것이란 생각엔 이견이 없습니다. 부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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