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전 연세대 교수 국가안보실장 임명 거론

안녕하세요 꿈만 같았던 5월의 황금연휴가 지나가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쉬면 쉴수록 계속 부족한게 휴식인것 같아요 아무리 쉬어도 쉬어도 부족한 ㅠ_ㅠ 직장인들에게도 방학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 1~2주 만이라도 눈치 안보고 연짱 쉴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지만 에고고 오늘은 문정인 전 연세대 교수가 국가안보실장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과거 참여정부시절 외교부에서 안보대사를 맡으신적이 있고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관장을 하셨습니다. 자세한 프로필은 아래 실어 드릴테니 한번 읽어보시면 이력에 대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문재인정부가 구상한 민간출신의 국가안보실장, 국방부장관이 한가지 단추가 끼워진것 같습니다. 문정인 전 교수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이 되신다하면 전 군을 통솔하는 국방부장관은 군출신이 맡게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자리인 국가안보실장은 행정위주의 업무에, 전투 및 실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군출신인사가 맡아야 된다는것이 개인적 뇌피셜 입니다. 이미 문정인 전 교수가 국가안보실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뉴스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문정인 전 교수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국가안보실장이라는 자리는 무슨 자리?

국가안보를 총괄하는 자리로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입니다. 국가안전보상회의의 의장이기도 합니다.(다른 말로는 상위위원회의 위원장) 별도의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청와대 소속이구요 ~ 1대 국가안보실장은 박근혜씨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2대 국가안보실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참군인 김관진 현 안보실장입니다. 국방부장관과 국가안보실장은 같은 장관급이지만 국가안보 분야를 책임지고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자리이다보니 국정원장, 국방부장관보다도 더 윗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 문정인 전 교수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951년 3월 25일 제주 출생이며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 메릴랜드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햇볕정책 설계에 핵심적인 인물이었고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기조는 평화와 비핵화를 기초한 친북정책을 펼칠것으로 예상이 되는 인사 입니다. 현 대한민국의 외교 상황은 풀어야 될 문제가 아주 많습니다. 외교와 안보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드 문제, 그리고 북핵 도발 등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현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고자하는 정책들의 기조, 설계를 제대로 만들어낼수 있다는 점에서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임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문정인 전 교수는 사드 재배치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본 필자도 사드에 대해서는 회의론적입장이라 문정인 전 교수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이 된다면 이 사드문제에 대해서는 꼭 재배치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정인 전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드 배치는 재논의가 가능하다. 그리고 한미동맹은 절대불가침이 아니다. 우리의 주권과 국권, 국방, 외교에 대해서는 자주적으로 해결을 해야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초일류강대국의 입장에 따라 한미동맹은 어떤형식으로는 변화할수 있는 유동적인 것이며 우리가 자체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고 이야기 했던것 만큼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험의 기로, 새로운 도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나갑시다. 이겨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