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프로야구레전드 불사조 박철순

 

프로야구사에 다시는 없을 22연승의 주인공 박철순 선수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에 미국리그를 경험한 바 있는 박철순 선수는

세간의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당시 최고 계약금과 최고 연봉을 보장받기로 하고

OB베어스에 입단한 박철순 선수는 모든 프로야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예상에 걸맞게

프로야구판을 호령하기 시작합니다.

박철순 선수의 야구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레전드 박철순 NO.21

1956년 3월 12일(부산광역시 출생)

신체 : 182cm / 72KG

소속 : 기업인(알룩스포츠)

현역선수시절 소속 팀 : OB베어스

 

 

 

 

부산에서 태어난 박철순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배명고 연세대를 거쳐

1979년 한미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면서 미국 프로야구 관계의 눈에 띄게 되

이후 밀워키 산아의 싱글A에 입단, 이후 트리플A까지 자신의 실력으로 오른 인물 입니다.

 

당시 한국에는 프로야구 자체가 없었고 실업야구만 존재하는 상황에서 비록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까지는 아니지만 싱글A에서 시작해서,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승격이 된 것은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을 증명 합니다.

 

이후 1982년 한국에도 프로야구가 생기면서 박철순 선수는 OB베어스에 입단

한창 젊을때는 26살의 나이로 한국 프로야구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미국에서 뛰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 기대에 부응을 하게 되는데요

 

빠른 직구와 미친듯이 역회전하는 스크류볼, 그리고 박철순 선수의 전매특허인 팜볼과 너클볼

이런 미친듯이 휘어 들어오는 볼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프로야구 선수들은 박철순 선수에게

언제나 삼진을 당하곤 했었답니다.

 

 

 

 

이후 1982년 프로야구 원년에 박철순 선수는 한국 야구사에 다시는 없을 대기록의 서막을 알리는데요

바로 선발 22연승과 시즌 최다 연승 세계 신기록 입니다.

1982년 4월 10일부터 승리 투어를 시작한 박철순 선수의 기세는 9월 18일까지 이어 지게 되는데

30경기에 출장해 22승을 거둔 사례 무려 승률이 8할에 육박하는 등 괴물투수로써의 모습을 다져갑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1982년 박철순 선수는 투수부문 방어율, 승률, 승리 부문에서 타이틀을 독차지

거기에 프로야구 원년 시즌 MVP라는 대기록을 ㅅ우며 승승장구를 예약하지만..

 

그를 괴롭히는것은 부상이었습니다.

이 후 오랜기간동안 재활 치료를 하던 중 약물의 부작용으로 탈모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오랜기간 치료를 병행하면서 경기를 뛰었던 탓에 프로야구 원년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박철순 선수가 불사조라고 불리게 된 이유에는 바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이었습니다.

 

항상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던 박철순 선수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최고령 선수로써 세울수있는 기록에 이름을 새기기 시작했는데요.

1994년엔 연장전 최고령 완투승을 기록하고, 이후 자신의 기록을 자신이 갱신을 하며

갈아 치우기 시작합니다. 투수로써는 다소 많다고 느껴질 38살이 그에겐 시작이 되었던 것 입니다.

 

 

 

 

그리고 박철순 선수에게는 잊을수 없는 해가 찾아옵니다.

바로 OB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1995년

항상 재활과 부상에 시달려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오던 레전드는

한국시리즈의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OB베어스에게 우승을 안겨 줍니다.

그동안 참고 견뎌냈던 고통을 다 쏟아내는 듯한 박철순 선수의 눈물이 아직도 저는 잊혀지질 않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평범한 진리

박철순선수에게서 볼수가 있었는데요

 

한국 프로야구 역사와 같이 해왔던 박철순선수는 1997년 4월 29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고

그의 등번호 21번은 베어스의 영구 결번이 되었습니다.

 

불사조 박철순, 이름 처럼 한국 프로야구 사에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라며..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