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회사는 언젠가 엑시트를 한다. 하지만 그 믿음 하지만 가지고 기다리기엔 끝을 알 수 없는 레이스 일 뿐 이다. 지엘팜텍은 상한가를 갔던 날이던 여지없이 다음날은 꼬라박기 일수 였다. 올 한해만 하더라도 지난 4월 지엘팜과 아주약품이 진행하는 안구건조증 신약 레코플라본의 2상 임상 재탕 뉴스를 가지고 상한가를 간 다음달 1,100원대의 52주 신고가를 찍은 이후 여지없이 폭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지난 7월, 안구건조증 임상 3상 승인 뉴스가 난 이후 상한가를 갔고, 이제는 시간 싸움이다. 견뎌보자라고 했지만 여지 없이 다음 날 바닥을 깨고 지하실의 땅굴 까지 파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 9월, 중순부터 거래량이 실리더니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공시가 게시 됐다.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MOU 체결

 

더블유사이언스라는 신생업체 였는데, 대표이사의 이력을 보니 자그마치 올해까지 한미약품의 대표를 지냈던 한국 개량신약의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우종수 대표 였다.

 

오랜기간 지엘팜텍을 보유하며 기다렸던 나에게는 꿈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이상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과 현 왕훈식대표의 물량을 1,700원에 인수를 하는 방식이다. 아직까지는 MOU다.

 

이 후 6시경 3자 배정 유상증자 공시가 떴다. 666원에 매입물량보다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는 공시 였다. 지배력을 강화는 공시 임과 동시에, MOU 계약 이후 진행되는 내용이라서 MOU 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체결되는 계약이겠다라는 확신은 들었다.

 

다만 주가상승에 영향은 주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다. 오히려 주가가 빠지겠다 ?

 

공시가 나왔던 시점의 평균 주가가 750원대 였었고, 이상파트너스가 지엘팜텍 당시 책정되었던 주가는 대략 890원, 그리고 그 물량을 1,700원에 매입하고, (대략 900만주?) 1,300만주 가량은 666원에 유상증자로 받는 딜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옆으로 기던지, 흐르던지 할꺼다.,

 

하지만 장기적인 추세전환은 가능할것이란 판단과 확신은 선다.

 

제형설계의 최고의 전문가인 우종수 대표, 그리고 제형설계, 개량신약, 여성호르몬제, 안구건조증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지엘팜텍

 

왕훈식 대표가 경영을 할때보단 회사 사정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우종수 대표 역시도 지엘팜텍이 중견제약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회사 인수를 결심했다고 한다.

 

기대가 되는 내년이다. 긴 호흡으로, 오랜 기간 가져갈 것 이다.

 

2018년부터 익절과 손절을 반복, 지금 역시도 손절과 익절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금부터는 착실하게 모아 가 볼 것이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고 개잡주라고 조롱을 받는 지엘팜텍

 

큰 수익을 얻고 싶다면, 남들은 느끼지 못하는 외로움과 고통은 동반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것은 주식은 불로소득이고, 주식으로 번 돈은 쉽게 버는것이라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주식과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은, 고통을 수반하고, 이겨내고, 고통을 안고 번 돈이라는 것 이다. 

 

내일부터 다시 투자 일정이 시작된다. 항상 냉철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평온한 마음이 유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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