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10일차] 외아들의 시험을 통과하라 !

히브리서 11:17-19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1: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주 명쾌한 설교, 머릿속에 콰콰콱 박히는 , 아니 가슴에 꽂히는 설교,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말씀 이겠지만, 이런 설교는 우리의 일상과 생활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 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기적의 말씀이다.

요약 및 묵상

하나님의 시험은 굉장히 모순 적인 상황에서 찾아온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통해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무수히 이어간다고 했는데,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셨다.

 

불순한 생각을 조금 더 보태보자면? 

 

하나님 뭔가 실수하신거 아닙니까? 가 일반적인 우리 세대의 교인들 일 것이다.

 

자신에게 독자나 다름 없는 이삭을, 그것도 자신의 본처에게, 100세에 낳은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모든것,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나 다름없는 아들을 내놓으라고 하는 하나님께 따져 반문하는것은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시험이라는 것 이다. 

 

19절 말씀에서는 이삭을 번제물로 바친 후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돌려 받았다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대로라면 순종하면 내 아들이 죽는데, 그대로 했더니 부활을 했다는 것, 말씀대로 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금까지 공들여왔던것이 무너지는데, 부활이라는 놀라운 약속과 소망이 우리에게 주어 진다는 것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도 마찬가지,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라는 것도 모순적인 상황이지만,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죽음과 같은 상황이 부활로 변한다는 것

 

어린 시절 , 착하기만한 부탁을 잘 들어주는 출석체크만 하는 선생님과, 모든것을 열정적으로 잘 알려주고, 호랑이 같은 FM 선생님 중 어떤 선생님이 더 기억에 남는가? 바로 후자일 것이다. 그때는 힘들고 싫었겠지만 그런 선생님이 더 기억에 남을 것이다.

 

시험을 좋아하는 학생은 없겠지만,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실력이 향상된다. 시험 상황에서 몇대 째 신앙의 이력은 상관이 없다. 현재 내 신앙의 실력은 들통이 나게 되어있다. 하나님이 시험을 주시는 이유는 실력이 향상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시는 것 이다.


아브라함의 시험은 100세 낳은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것, 자신을 태울 장작을 지게에 직접 지게 하고 번제물은 어딨냐고 물어보는 이삭을 바라보는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모든것 이었을 것이다.

 

나의 모든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침투하는 것이 사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닌, 그 모든 것, 작은 죄로 인해서, 나중엔 큰것이 넘어지게 된다는 것, 이럴 떄 틈바구니에 들어와, 하나님이 아니라 이삭이지, 내가 오늘도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이삭이지, 이러한 틈을 파고 들어가 모든 걸 다 찢어버리는게 사탄이다.

 

이삭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선물을 주신이 (giver)애 집중하지 않고 선물(gift)에만 집중을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죄가, 한방에 모든것을 날려버리는, 위력이 바로 죄다. 절대 타협하지말자. 작은 죄악을 우습게 알지만, 그걸 통해서 우리를 넘어 뜨리기 위한 사탄의 계략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를 훈련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시험을 주신다.

내가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가 있다.

내가 이것만 이뤄지면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

이것만 되면 나는 더 이상 부러울 거 없이 떵떵 거리며 살 수 있겠다

 

이게 우리의 이삭이고, 이게 우리의 외아들 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걸 내놓으라고 하신다.


우리가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선, 어떻게 시험을 통과 하는가 ?

 

히브리서 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염려하는 자들에게 공중의 나는 새를 보면서 생각좀 해라, 생각좀, 생각을 안해서 염려를 한다는 것, 아브라함은 죄악 투성이였다. 자신의 아내를 누이가 속인 것, 그것도 두번 씩 이나,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여러번 이었을 것 이다.

 

사라를 통해 아이가 생길 것을 믿지 않고, 하갈을 통해 아이를 낳았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각대로 되었던 일이 하나도 없다. 아브라함은 생각을 했다.

 

이 순간 만큼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이순간 만큼은 하나님 말대로 해봐야 겠다고 생각 한 것

드디어 최종 시험문제 앞에서 내가 생각한대로 해서 된게 하나도 없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자. 생각한 결과 여기까지 온 것이다.

 

자기 계획대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 가장 안전한 길 그걸 알아야 한다.

 

어린양

 

외아들을 내 놓으면 정말 죽을 것 같은데, 진짜로 그 외아들을 내 놓으신 분은 하나님 이셨다.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을 그나마 희미하게, 가장 근접하게 이해한 성경 속 인물은 아브라함 일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동안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인생으로 꽉 차 있었다. 그리고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무언가 해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었다.

 

아브라함이 결단을 하고 칼을 뽑아 들었을 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두번씩이나 부르시며 말리시고, 약속의 말씀을 성취 하셨다. 그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독생자는 끝내 잔을 거두지 않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숙제, 시험, 말씀에 순종하면 부활이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두려운 건 사실이다. 말씀에 순종하는것이 죽음에서 부활로 옮기는 기적이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마치셨다.


이해가 가지 않는 모순 적인 상황에서의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길 !

말씀요약(오륜교회 김상정 집사님) : https://www.danielprayer.org/hmpg/biz/bbs/ShareBbsView.do?bbsSn=3416&bbsMastrSn=3&searchCtgry=&searchCondition=title&searchKeyword=&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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