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11월하면 떠오르는 단어 저에게는 에픽하이의 11월 1일이 떠오릅니다.

11월의 음악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요계의 샛별이라 불리우던 듀스의 김성재의 작고와 유재하, 그리고 김현식

더불어 11월과는 관계 없어 보이지만 유독 11월의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김광석 까지

11월하면 떠오르는 우리의 뮤지션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11월의 뮤지션 시리즈에서 오늘 다룰 인물은 김현식 선생님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어린시절 유복한 집안에서 좋은 성적과 탄탄대로를 걷던 김현식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풍운아, 바람같은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를 한 이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방황의 시기, 외로운 길을 걷게 됩니다.

예전에 유행했었던 음악다방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점점 커리어를 깧아나가던 김현식은

세시봉의 멤버였던 이장희의 도움으로 앨범을 발매하려고 했었지만 당시 터졌던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데뷔앨범은 조금 늦게 발표를 하게 됩니다.

 

초창기 김현식은 가요계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해 자영업을 하면서 기식을 하며 살아가면서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었는데 2집을 내면서 김현식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합니다.

 

가요계에서 빼 놓을수 없는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에서 김종진, 전태고나 유재하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김현식은 이 후 내사랑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포크계의 대부로 급부상 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현식은 이후 건강악화로 목소리가 변하고 노래를 하기 힘든 상태까지 갔지만

생이 마감하는 그날까지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 나가는

이 시대의 진정한 사나이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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