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레전드 이순철 !!! 교타자의 표본이죠 별명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순페이 !!!!
순페이라는 별명은 순철의 철을 원소기호 Fe로 바꿔서 순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순철 선수하면 해태타이거즈 선수 시절 정말 최고의 호수비와 빠른 발 !!!
그리고 한성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이순철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레전드 이순철 NO.
1961년 4월 18일(광주광역시 출생)
신체 : 173cm / 80KG
소속 : 기아타이거즈 수석코치
현역선수시절 소속 팀 : 해태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해태타이거즈 9회우승의 주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3루수의 교본, 외야수의 교본 팀이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자리를 옮겨
그 위치에 적응하는 프로다운 프로 이순철 선수 입니다.
이순철 선수에 대한 일화를 하나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순철 선수의 성격 인데요.
정말 프로야구에서 성격으로 서열을 가리자면 이순철 선수는 상위권에 랭크가 될 겁니다.
어느 팀보다도 선후배 문화, 위계질서, 군대 식 문화가 뚜렷한 해태타이거즈에서도
단연 엑기스 중에 엑기스............ 해태타이거즈의 군기 하면 무릎팍도사에서 이종범 선수가 얘기하기를
글러브로 입을 안가리고 웃어서 빠따를 맞았다고 하지를 않나.......
슈퍼스타 이종범이 훈련 끝나고 공주으러 다니고... 기타 등등
이런팀에서 이순철 선수가 군기를 휘어잡는 방법은.. 저 멀리... 외야에서 이순철 허리춤에 손이 올라간다..
그날은 군말없이 집합이라고 합니다... 예전같이 무서운 시절에는 맞기도 많이 맞았겠죠
하지만 해태타이거즈의 군기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는 때려잡는 군기라 아니라
사나이의 정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곳에 소속되 있었던 선수들의 증언인데요.
양준혁 선수의 증언은 자신이 해태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서 이사를 하는데
후배들이 다 와서 이삿짐을 날라줬다고 하지를 않나...
회식을 하는데... 자신은 중간고참급인데 자신이 좀 늦게왔는데 아무도 밥을 먹지 않고 있었다고 하는 둥
이순철 선수 주장 시절에는 경기가 져서 꿍 해 있을땐 선수단을 데리고 지방으로 맛집 원정을 떠나는 등
이순철 선수의 호출에는 있던 약속 마저도 모두 다 취소하고 참석했을 정도 라고 합니다.
강압에 의한것이 아닌 사나이의 감정에서 우러나온 행동들
그리고 항상 가난하고 배고픈 구단이었기에 거기서 우러나오는 감정들이 승리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평가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 이순철 선수에 대해서 적어볼께요 !!
보통 3루수라는 위치가 내야수비를 주로 하기 때문에 땅을 보며 수비를 하는 습관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타격도 잘하지, 수비도 잘하지, 발도 빠르지 정말 빠지는곳 하나 없던 최고의 3루수 이순철 선수는
어느 날 자신의 포지션이 외야로 밀려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OB베이스에서 트레이트 되어 온
한대화 선수가 3루수 였기에 감독의 판단으로 한대화에게 3루수를 주고 이순철 선수는 외야로 나가는게
전력상 더 낫겠다 싶어서 이순철 선수는 보직변경으로 외야 수비를 보게 됩니다.
3루수에서 맨날 땅만 보며 했었던 수비가 외야로 나가니 땅을 보는게 아니라 하늘을 보며 수비를 해야
되는데 얼마나 적응이 안되고 힘들었겠습니까 실책도 많이 하고 적응을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순철 선수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서 신들린 수비를 보여 줍니다.
프로야구 동료 선수들, 팬들은 이순철 저거 너무 수비 쉽게 하는거 아니냐... 라고
이순철의 수비를 라면수비, 매점수비 라노 비아냥 대지만 그 속엔 엄청난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순철 선수가 이야기 하기를 공이 방망이에 맞는 소리는 위치에 따라서 다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야 센터로 나가서 테니스 선수에게 공을 쳐 달라고 부탁해서 소리로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유추하는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요 소리만으로 공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 위치를 예측 해
공의 낙하지점에 미리 가 있는다...... 선수를 떠나서 정말 인간으로써 연구자세나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본 받고 싶습니다.
흔히들 해태타이거즈하면 선동열, 이종범 선수를 많이 떠 올리지만
해태타이거즈엔 워낙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지요
콧수염 김봉연, 오리궁둥이 김성한, 대도 김일권, 홍현우, 김준환 등등
워낙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고 저 선수들은 톱타자가 아니라 거의 사기캐릭터 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아주 작은 체구 인데도 손목힘이 대단하고 홈런도 잘치고 발도 빠르고 수비도 잘하는 사기 캐릭터 !!
제가 봤을때는 지금까지 역대 외야수중 넘버원이라고 칭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외야수중 1등 외야수 이순철 선수 !!!
요즘 기아타이거즈 야구가 잘 안되서 속상하시겠지만 저는 이순철 코치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