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레전드 장종훈 어느덧 4번째 선수까지 왔네요
10명까지 작성하려면 지금 작성할 장종훈 선수 이외에도 앞으로도 6명이나 더 작성을 해야 하지만 !!!
프로야구레전드에 어울릴만한 선수 선동열, 이순철, 박정태, 장종훈을 넘어 모두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고졸신화, 고졸루키 연습생출신들에게 귀감이 되는 그들의 영웅 장종훈 !!!!
노력은 운명을 이긴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보여주신 장종훈 코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년 2등 빙그레이글스, 그리고 한화이글스에서 그가 보여줬던 행보들
한국 프로야구레전드 장종훈 NO.35
1968년 4월 10일(대전광역시 출생)
신체 : 185cm / 83KG
소속 : 한화이글스 1군 타격코치
현역선수시절 소속 팀 : 빙그레 이글스, 한화 이글스
빙그레 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느낄 던 선봉대의 수장
항상 어려울때 팀을 위해 한방을 선사해 주시던 장종훈 형님
그에게 언제나 따라붙는 수식어는 연습생 출신 이란 수식어 입니다.
정식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지명을 받은것도 아니고 면접을 통해 300만원을 받는 팀의 연습생
현재의 명칭은 프로야구 신고선수 입니다.
기약도 없이 연습만 하다가 선수 생활을 끝낼수도 있었던 것을
자신이 그 운명을 노력으로써 뒤집어 버린 것 입니다.
장종훈이 연습생에서 최고의 에이스 4번타자를 꿰 찰수 있었던 이유에는 타로 피나는 연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언제까지나 기약만 할 수 없었던 장종훈 선수는
피나는 노력끝에 자신의 선수생활에 크나큰 힘을 주는 선배를 만나게 됩니다.
재일교포 출신,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고원부 선수
어느 날 고원부 선수는 장종훈 선수에게 12시까지 배트 들고 옥상으로 올라와라 라고
말을 하고 그날 새벽 3시까지 스윙을 했다고 합니다. 시킨것도 아니고 같이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끌어주는 선배가 있고 미칠듯한 노력하는 자신을 믿던 장종훈 선수는
드디어 기회를 잡게 됩니다.
1987년 4월 17일 당시 배성서 감독님은 "야 나가서 3번 휘두르고 와" 라고 말을 했는데
장종훈 선수는 데뷔 첫 타석에서 시원한 2루타를 터뜨리게 됩니다.
이후 배성서 감독님은 장종훈 선수에게 더욱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드디어 장종훈은 빙그레이글스의 공식 3루수
그리고 골든글러브 다수, 홈런왕 다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40홈런을 달성하게 됩니다.
장종훈 선수의 일화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일 친선 슈퍼게임 1991에서 빙그레이글스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 장종훈 선수는
5차전게임 나가라가와 구장에서 홈런을 치게 되는데 그 홈런이 자그마치 160M짜리 장외홈런...
나가라가와 구장에서 처음으로 나온 장외홈런... 그 공이 떨어진 자리에는
장종훈 선수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타자로써의 최고의 순간도 맞이하고 하락도 있었지만 장종훈 선수가 더욱 더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프로야구에 세웠던 기념비적인 기록이 아니라 그의 모범적 행동 입니다.
장종훈선수는 명예학사를 주겠노라고 제의한 대학들의 제의를 모두 거절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나를 고졸신화, 연습생 신화라고 부르고들 있는데 그런 내가 대학에 들어간 다면
나를 보고 영감을 받았던 사람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좌절하겠는가 그래서 난 대학에 가지않겠다"
인격으로도, 실력으로도 완벽에 가까웠던 장종훈 선수
역시 한국 프로야구레전드 이름에 절대 과하지 않는 선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