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프로야구레전드 박정태 이제 프로야구레전드 시리즈도 3편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KBS N스포츠에서 방송해준 그 순서로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박정태 선수 !!!

정말이지 제가 많이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특이한 타격폼 하며 악바리 근성 !!!

그 멘탈과 인성 부분은 정말이지 같은 남자로써 배울점이 많다고 느낍니다.

 

다사다난했던 롯데에서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던 투혼의 선수

 

 

 

 

한국 프로야구레전드 박정태 NO.16

1969년 1월 27일(부산광역시 출생)

신체 : 173cm / 75KG

소속 : 한국야구위원회(위원)

현역선수시절 소속 팀 : 롯데자이언츠

 

그의 선수시절 이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뼛속까지 롯데맨 입니다.

굉장히 특이한 타격폼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중 1명인데 바로 흔들타법 !!

투수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위해 흔들흔들 거리다 뱀이 먹이를 낚아 채듯

신들린 타격 그리고 거기에 주루센스, 최고의 수비려 까지......

대한민국 2루수의 전설은 바로 박정태 입니다.

 

 

 

롯데 선수시절 박정태 선수에겐 전설처럼 따라붙는 일화가 있습니다.

롯데팬이라면 누구나 알겠죠?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바로 그날은 1999년 10월 20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7차전 이었습니다.

1999년은 프로야구 양대리그로 치뤄졌었던 것 기억하시죠?

정말이지 시리즈 내내 끌려다니던 롯데........ 1승 3패까지 내몰렸던 롯데는 특유의 뒷심으로

그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7차전까지 이르게 되었씁니다.

 

 

 

 

언제나 그랬듯 또 끌려갑니다...... 6회까지 0:2로 끌려가던 그때 호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고

그라운드를 돌던중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을 맞고 방망이를 관중석으로 집어던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

 

한참 가뜩이나 예민해져 있던 그때, 경기도 지고 있어서 굉장히 열 받아 있었던

롯데 선수들과 주장 박정태 선수는 선수들에게 모두 다 짐을 싸고 일어나라고 명령을 했고

당시 롯데 김명성 감독이 겨우겨우 뜯어말려서 사상 초츄의 사태는 일단락 됩니다.

 

그리고 주장 박정태 선수는 딱 한마디만 던집니다.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약 30분 간의 경기 중단 뒤에 다시 재개된 경기에서 마해영 선수가 호세선수의 뒤를 이어 홈런을 터뜨렸고

이후 또 이승엽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는 등 위기를 맞이했지만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김민재의 결승타 그리고 주형광의 마무리로 롯데는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승리로 가져가게 됩니다.

 

이 날 박정태는 어느 인상적인 플레이 하나 보여주지 못했지만

주장, 그리고 남자로써의 짜세, 그리고 투혼으로 선수들을 의기투합하여

위기의 팀을 승리로 이끈 최고의 선수가 되 있었고

이 일화는 아직까지도 롯데의 전설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프로야구레전드 반열에 오른 박정태 선수

롯데자이언츠 코치에서 타자들의 부진 책임을 사유로 현재는 한국야구위원회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지만 언젠가 푸르른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날이 머지 않았다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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